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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8-31 15:07 (월)
순천소식.kr
문화행사

국립순천대, 한국 선교기지 유적 세계유산 등재 학술대회 개최

26일 국립순천대 70주년기념관서 순천시 및 8개 지자체 협의회와 공동 개최

- 매산등 등 전국 8개 선교기지 유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규명

- 서만철 회장 기조강연 및 보존·활용 전략 논문 5편 발표… 종합토론 진행

- 강성호 인문학술원장 "호남 지역 기독교 유산의 유네스코 등재 밑거름 될 것"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문학술원 종교역사문화센터가 순천 매산등을 비롯한 전국 기독교 선교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오는 26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한국 선교기지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활용방안’ 학술대회를 순천시(시장 손훈모),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순천 매산등 선교유적을 포함해 전국 8개 선교기지에 남아있는 근대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규명하고, 세계유산 등재 추진 논리를 한층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정용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서만철 한국선교유적연구회 회장의 ‘한국선교기지유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우승완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 연구원의 ‘순천 선교부(매산등) 선교유적의 특징’ 등 총 5편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왕기 전 이코모스(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박진재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통합관리센터 수석전문위원, 김희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문화유산위원, 조두원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여해 세계유산 등재 전략과 지속 가능한 보존·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강성호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은 “호남 지역에 산재한 미국 남장로회의 근대 기독교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기독교 역사 연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지난 10여 년간 전남 동부권의 기독교 선교 역사와 인물, 문화유산을 다룬 연구서들을 지속해서 발간하며 호남 근대사 연구의 학술적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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