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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8-31 15:07 (월)
순천소식.kr
문화행사

장천동, 정 나눔 풍습 살린 ‘2026 반보기 영화제’ 개최

옛 '반보기' 문화 재해석해 영화·체험·상권 연계한 마을축제 첫선

장천동이 옛 이웃 간의 안부와 정을 나누던 풍습을 현대 문화로 재해석한 이색 마을축제를 첫 선보인다.

순천시 장천동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장천동 노랑극장 및 반보기공원 일원에서 ‘2026 반보기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반보기'는 예부터 서로 만나기 어려웠던 이들이 중간 지점에서 만나 정을 나누던 풍습이다.

 

이 소통의 의미를 영화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원도심 골목상권과 연계해 특색 있는 마을 문화 축제로 기획했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2026년 장천동 주민총회가 연계 개최된다.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 현안을 논의하고 투표로 결정하는 의정과 문화를 결합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든다.

영화제 기간 노랑극장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가 매일 상영된다. 21일 '미워도 다시 한번'을 시작으로 22일 '국제시장', 23일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차례로 스크린에 올려진다.

이와 함께 천아트 및 석고방향제 만들기, 세계음식 문화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관람객에게는 무료 팝콘과 생수도 현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장천동장은 “도시공간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노랑극장과 반보기공원, 주변 골목 상권을 연결해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골목 구석구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며 “반보기 영화제를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천동 대표 축제로 육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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